[뉴스큐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1명…주말 최대 고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1명 늘었습니다.
하루 만에 300명대로 내려갔지만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음식점과 제과점 정상영업을 제한하는 등 방역수준을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손정혜 변호사 어서 오세요.
신규 확진자가 371명 발생했습니다. 441명까지 급증한 하루 전보다 소폭 줄었지만 14일부터 보름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아직 정점을 지나지 않았다는 거죠?
일각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있지만 정부는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3단계로 격상했을 때 사회·경제적으로 미칠 파급효과를 우려한 것으로 보이죠? 하지만 방역수준을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으로 강화됐습니다. 어떤 조치가 추가됐나요?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는 이유로 마스크를 턱에 거는 일명 '턱스크'를 할 경우 오히려 세균을 배양하는 수준으로 위험할 수 있어 최대한 자제하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건 왜 그런건가요?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승객은 물론이고 말리는 승객에게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결국 이 남성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처벌을 받게 됩니까?
구로구 소재 아파트 7가구에서 총 10명의 확진자 나오면서 비상입니다. 한때 구로구는 환기구를 통한 감염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해당 환기구에서 채취한 검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일단 환기구를 통한 감염 추측은 설득력이 없다고 봐야 할까요?
그런데 새로 확진된 2명이 각각 사는 집은 저층과 고층으로 서로 많이 떨어져 있고 게다가 새로 확진자가 나온 라인이 기존 확진자 가구의 바로 옆이라고 해요. 모두 같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구조라는 점으로 볼 때, 엘리베이터를 통한 전파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8·15 비상대책위원회와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이 오히려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방역 실패로 교인과 8·15 집회 참가자가 피해를 봤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적반하장식 기자회견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요. 지속하는 이유는 뭡니까?
비대면 예배 등 정부 방역 협조에 대해 한교총 측은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문제는 행정 명령에도 이번 주말에 일부 교회가 대면 예배를 강행할 것이라는 점이죠. 근본적으로 제재할 방안이 없을까요?
의사들의 집단휴진 속에 부산에서 약물을 마신 40대 남성이 응급처치를 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3시간을 배회하다가 울산까지 가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지는 일이 발생했거든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의사들에 대한 업무개시, 즉 진료복귀 명령을 전국에 내렸고 하루 만에 다시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전공의 등 10명을 고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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